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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갑오징어, 쭈꾸미 끝물[안면도]

by 회색뿔 2015. 10. 25.

갑오징어 끝, 쭈꾸미 끝물.

안면도로 갑오징어 도보 낚시를 나가 봤습니다.
처음으로 안면도를 가보는 것이었고, 순전히 낚시만을 위해 간 것이었기 때문에 기대가 컸습니다.

결론은 자리를 4번이나 옮겨서 겨우 쭈꾸미를 건지는데 성공했습니다.
갑오징어도 1수 했구요.

용쓰며 낚시를 하니 낚시배들의 인원을 체크하시던 분이 한마디 하시네요.
쭈꾸미, 갑오징어 시즌 끝났다고, 낚시가게 사람들이 너무하는 거라고...
무슨 말인가 해서 자세히 들어보니, 갑오징어 쭈꾸미가 잘 나오지 않는데도 시즌 끝물이라고 돈을 받고 배를 예약해주는 게 나쁘다고 하는 것이더군요.
(몰랐는데, 낚시배를 직접 예약하면 7만원, 피싱 샵을 통해 하면 8만원, 1만원은 낚시 샵에서 가져간다더군요.)

어쨋든 포인트를 몰라 여기 저기 던져서 탐색해 보니 50m 정도 장타에 살살 끌어주니 올라탑니다.
가까이엔 없네요. 간조 시간 앞뒤로 나오고 잘 안나오네요.
하루종일 해서 딱 한끼 먹을 양 잡아냅니다.
갑오징어는 작지만 쭈꾸미는 크네요. 먹을 만 한거 같습니다.

이제 조용하니 잔잔하게 손맛 볼곳 하나 알았으니 다음에는 시간 분배 잘해서 충분히 손맛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볶음용으로 손질중인 갑오징어, 쭈꾸미

낚시중에 나도 한입 해야지..

라면으로 불시착한 외계인의 최후.

냠냠냠.

안면도에서 유명한 딴뚝통나무 게국지

유명하다고, 연예인들이 많이 먹는다고 해서 찾아간 딴딱통나무 식당의 게국지, 내 입맛은 아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맛있다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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