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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FISHING

송전지 결국 꽝!

by 회색뿔 2013. 6. 9.




송전지! 2년만에 다시 찾은 송전지였습니다.

6월 6-7일, 1박하며 밤낚시를 즐겼습니다. 낮에는 덥지만 해가 떨어지고 나면 선선하기도 하고 바람이 불면 서늘하기도 한 날씨입니다. 어떻게 보면 얇은 걷옷 하나만 있으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낚시터 전체를 보면 수상좌대를 이용하고 있는 팀은 우리 팀을 포함하여 총 3팀이었습니다. 그러나 입질을 받은 팀은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건너편 좌대뿐이었습니다. 일일히 돌아보지 않았으니 그 외에 더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사용한 떡밥은 아쿠아텍 2, 찐버거를 집어제 겸 입질용으로 사용하고 글루텐 3종류(마루큐3, 어쩌고5, 소꼬글루)를 섞어 사용했습니다.  글루텐은 군계X학의 성제현 사장이 이곳에서 사용했던 글루텐을 만들어보려 했지만 잘못 구매를 해서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적당한 점도를 유지하는거 같아 그냥 씁니다.


상세한 내용을 요약하면 오후 5시 도착, 대편성 후 밑밥 몇번 던져보고 저녁 식사 후 본격적으로 시작 이때 시간 7시 1시까지 지속적으로 밥을 넣었으나 결국 입질 못봄, 잠시 눈 붙이고 3시부터 다시 밑밥 품질 7시까지 입질 못보고 결국 철수했습니다.


나와 줄거 같은 데..


평일이라 조용했습니다.


밤새 말뚝


일단 고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서울 근교에 이렇게 큰 저수지가 있다는 것과 친우들과 바람 쐬기에는 좋은 거 같습니다.

손맛이 당겨서 오늘 오후에 짬 낚시로 유료 낚시터라도 들어갔다 올가 생각중입니다. 붕어의 찌오름이 보고 싶네요.


Additional:

요즘 송전지에 블루길, 배스가 많이 불어 있어서 지렁이를 쓰면 블루길이 덤빈다는 이유로 매점에서 지렁이 판매를 아예 않하는 거 같습니다. 쓰시고 싶으시다면 미리 준비를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또, 밤에도 꽁치만한 피래미가 엄청 왔다갔다 하더군요;; 

강준치 치어 일 수도 있겠군요.

예전에는 밤낚시에 한대에만 지렁이를 달아서 방치해 놓으면 메기가 물고 늘어졌었는데... 이젠? 



2013/06/08 - [HOBBY/낚시] - 송전지의 번영은 이제 역사 속에 묻혀 버린 건가?

2010/08/02 - [HOBBY/낚시] - 단국대(죽전) <-> 송전지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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