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fishing...
  • eating...

잉어8

고삼호수(고삼지) 양촌좌대 양촌좌대, 경기권에서 제일 큰 저수지라고 하더니 많은 좌대집들이 있더군요.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고삼호수에는 270여개의 좌대가 있다고 합니다. 친절한 집과 좋아하는 포인트로 진입하시면 되겠네요.예약도 않고 그냥 무작정 떠났습니다. 좌대가 없으면 다른 곳으로 가야지. 남자 3명이서 하룻밤 묵어갈 곳이 없겠냐고 생각하고 출발했습니다. 처음에 출발할 때는 한 낮이었는데, 먼저 도착하고 다른 친구들 기다리다보니 해가 서산을 넘어가 버려 저녁 입질 시간을 놓쳐 버리고 좌대들어가자마자 짐 풀기도 전에 밥부터 먹고 시작했습니다. 채비도 안 묶어 놔서 그 밤에 찌 맞춘다고 첨벙 첨벙이다가 8시나 되어서 시작합니다. 기다림 그리고 한번의 제대로 된 예신과 정확한 찌올림!! 훅킹!! 그리고 딸려오다가 툭!! 좌절..얼굴만.. 2013. 10. 4.
풍어낚시터 의정부 산곡동 소재 풍어낚시터에 주말에 짬낚시를 다녀왔습니다.지난 토요일 오후 4시경에 들어갔고요. 낚시터의 크기는 아주 작았습니다. 한 50평 정도 되어 보였고 물은 그냥 일반 유료 낚시터 정도의 수질로 보였습니다. 입어료는 1만원이었습니다. 손맛터였고 붕어, 잉어, 향어가 손바닥보다 조금 큰(25cm) 크기가 주를 이었습니다. 가을 날이라 그런지 물고기들이 힘을 좀 써주는 편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못이 작아서 집어의 개념은 없었고 넣고 바닥에 닿자마자 입질을 바로 바로 해줍니다. 붕어보다는 잉어, 향어가 잘 나와줘서 찌올림을 기대하기는 많이 힘들거 같습니다. 그냥 스트레스, 손풀이 하러 가는 장소로 추천해드립니다. 손 풀이는 했는데.. 찌맛은 전혀 보지 못했습니다. 2013. 9. 2.
송전지 결국 꽝! 송전지! 2년만에 다시 찾은 송전지였습니다. 6월 6-7일, 1박하며 밤낚시를 즐겼습니다. 낮에는 덥지만 해가 떨어지고 나면 선선하기도 하고 바람이 불면 서늘하기도 한 날씨입니다. 어떻게 보면 얇은 걷옷 하나만 있으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낚시터 전체를 보면 수상좌대를 이용하고 있는 팀은 우리 팀을 포함하여 총 3팀이었습니다. 그러나 입질을 받은 팀은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건너편 좌대뿐이었습니다. 일일히 돌아보지 않았으니 그 외에 더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사용한 떡밥은 아쿠아텍 2, 찐버거를 집어제 겸 입질용으로 사용하고 글루텐 3종류(마루큐3, 어쩌고5, 소꼬글루)를 섞어 사용했습니다. 글루텐은 군계X학의 성제현 사장이 이곳에서 사용했던 글루텐을 만들어보려 했지만 잘못 구매를 해서 .. 2013. 6. 9.
송전지, 또 꽝..ㅠㅠ 송전(이동)낚시터를 오랜만에 신수지를 찾았습니다. 5시 쯤 늦은 시간에 들어선 용인 소재의 송전지(이동저수지)는 여전히 그 수면적에서부터 위용을 펼쳐보였습니다.어릴 적부터 잊을만하면 한번씩 찾아 가는 지라 마음은 한 껏 부풀어 올랐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낚시가 시작된 시간부터 아침이 되어 철수를 준비하는 시간까지 단 한차례의 입질다운 입질을 받지 못했다는게 굉장히 큰 슬픔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 사진과 함께 다시한번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13. 6. 8.
향어 송추IC 인근에 위치한 기산저수지에서 밤 낚시를 했습니다. 오후 늦은 시간에 친구와 단둘이 출발해서 7시 반쯤 도착해서 자리 피고나니 8시가 다 된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낚시대는 3.2칸 대 1.5호줄 양어장 전용찌를 사용했습니다. 한대만 운용해서 밤 낚시를 했지만 자리를 잘 못 잡아서 인지 내 주변에 분들은 한마리도 못낚고 양쪽 끝 쪽에서는 간간히 낚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자리의 영향이 꽤 큰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지난밤 늦은 저녁을 먹고 내려와서 첫 캐스팅에 나온 이 향어가 우리 2사람의 유일한 조과가 되었습니다. 이 향어를 회쳐서 한접시 장만했지만 낚시터 사장님이 전문적으로 회를 치시는 분이 아니어서인지 뼈가 씹히고 비린내도 조금 있는 것이 그리 맛이 있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되었습니다... 2013. 5. 26.
포동포동 오동통통 잉어, 낚으면 잉어냐 왜?! 포동포동 오동통통한 잉어 녀석..크기는 눈으로 측정한 결과 35cm정도 되는 것 같다. 역시 잉어는 포동포동하고 힘이 넘치는 모습이 매력이다. 작은 녀석들도 이리 째고 저리 째면서 보여주는 그 파워풀한 모습이 또 다른 최고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이렇 듯 파워풀한 힘을 보여주는 잉어도 입질 면에서는 붕어낚시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않좋게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붕어의 입질은 점잖게 한번 꿈뻑, 그리고 쭈우우욱 하늘을 찌를 듯이 올려주는 반면에 잉어의 입질은 10에 7번은 꿈뻑한 후에 찌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다. 양어장은 찾기 쉽고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어, 간편하게 손맛을 보기 위해 찾기 쉬운 이점이 있는 반면에 깔끔한 찌놀림을 보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일반 자연지에서처럼 깔끔한 입질을 보여주는 찌 놀림.. 2012. 9. 26.
잉어를 잡긴 했는데.. 2주전 금요일에 평소 함께 낚시를 즐기는 형님과 함께 용인 소재의 사x절 낚시터를 방문해서 한가한(?) 오후를 찜통에서 보냈다. 재미있는건 이날 내 유료 낚시터 잉어 최대어를 갱신하는 날이 되었지만, 불행히도 이 잉어 녀석의 영양 상태를 보고는 실망을 않할 수 없었다. 보통 이정도의 잉어 크기면 몇 십분을 버티고 버텨야 하는데 너무 쉽게 쓰윽하고 나와버렸기 때문이다. 건져 놓고 보니, 잉어 사이즈는 크나 영양 상태가 나뻐 엄청나게 말라 있었다. 이런 유료 낚시터에서 낚시를 하다 보면 발 밑에 엄청난 크기, 엄청난 개체수가 발빝에서 밥달라고 난리를 치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러나 개체수가 많아서 영양상태가 나쁘다는 말은 이상할거 같다. 왜냐하면 발 밑에 엄청난 크기의 잉어도 있었고, 그녀석은 힘이 넘쳐 보.. 2012. 8. 28.
단국대(죽전) <-> 송전지 가는 방법 내가 송전지를 찾은건 3번이다. 부모님과 2번 친구들과 1번 3번이다. 첫 방문과 두번째 방문은 부모님과 피셔를 겸한 낚시여서, 한적히 바라보며 하룻밤 쉬고 오는 낚시는 2차적인 부수 요소였다. 그리고 친구들과 한번 여기서도 난 낚시를 친구들은 장난을 치는 친구들 때문에 망친 낚시였다. 그래도 이곳을 잊지 못하는 것은 나의 첫 붕어와 메기를 낚은 곳이기 때문이다. 이 곳은 용은 3대 저수지로 불리는 실갈지, 고삼지, 송전지 중 2번째로 큰 송전지이다. 옛 자료를 검색하면 엄청난 자원을 보여주는 터이다. 그러나 지금은 블루길과 베스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낚인다 싶으면 큰씨알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즉, 베스와 블루길의 압박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큰 놈들이 버틴단 얘기다.(이건 내 주관적인 생각이다... 2010.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