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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15

가성비 좋은 모비딕 45큐브 어항 구매기. 이사오고 물잡이를 시작한지 2주 정도 되어가던 시점이었다. 청소를 위해서 구석구석을 쌓여 있는 아직 정리를 다 못한 짐을 끄집어내고 청소기를 돌리던 중 어항 모퉁이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그 것은 있어서는 안되는 실리콘 벌어짐현상이었다. 당장 내일은 아닐지라도 멀지 않은 미래에 어항이 터질 수 있는 위험을 발견한 것이다. 같은 시기에 구매한 셀*스의 3자 광폭 어항은 여전히 짱짱한 상태인데 개인 DIY 제품은 벌써 터질 기미가 보인다. 수족관에 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개인 DIY 제품들이 5년이 넘으면 그런 현상이 많이 보인다고 그런 작은 차이가 노하우의 차이에서 발생한다며 브랜드나 유명 제조사의 제품을 쓰라고 권한다. 그래도 개인 분양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해서 6년간 잘 사용하였으니 제 몫은.. 2019. 12. 31.
귀여운 피규어와 싱그러운 테라리움이 있는 신 수족관 한 분양에서 10,000시간을 공부/일을 하게 되면 그 분야의 프로가 될 수 있다는 말을 을은 적이 있다. 나는 물생활에서 프로라고 말할 지식은 없지만 그래도 오래 꾸준히 즐기고 있다고는 말하고 싶은 사람 중 하나다. 논현동 신 수족관 최근 한 수족관을 방문했다. 몇 년 전에 스치듯 지나가면서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 당시 "읭? 이 비싼 동내에 수족관이 있어?" 임대료나 감당할 수 있겠어? 라고 생각했었는데, 여전히 그 자리를 잘 지키고 있다. 아니 오히려 이 샵의 사장과 오래전 타 샵에서 한번의 인연이 닿은적이 있었지만 그래도 먼저 알아보고 아는 척을 해주니 기분이 좋다. 강남대로에서 논현동고개 끝자리에 도착하면 야쿠르트빌딩 건너편으로 누가봐도 수족관이 있을거 같지 않은 이곳에 당당하게 자리잡은 .. 2019. 12. 11.
스노우볼[Snow Ball] 스노우볼[Snow Ball], 생이 계열. 생이 새우 계열의 스노우볼은 정말 애증의 새우입니다. 스노우볼을 재대로 키워보기 위해서 갖은 시도를 해봤지만, 재대로 키워 올려보질 못하고 있던 차에, 생이 계열은 소일보다는 흑사, 모래 바닥에서 잘된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모래저면여과 어항을 준비한지 2달이 지났습니다. 틈날 때마다 관찰하고 있는데, 드디어 포란 암컷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10여분을 지키고 않아서 세어보니 약 4마리가 포란하였고, 한마리는 아직 어리고 작아서 인지 알을 몇개 안달고 있습니다. 다큰 새우가 한번에 약 20(+-)개의 알을 포란하니, 1달 뒤가 기대됩니다. 새우의 포란기간은 수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약 28일 전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달(30일)정도 잊고 지내면 어느 샌가 치비.. 2016. 12. 9.
CRS CRS[Crystal red bee shrimp] 여전히 기르고 있습니다. 비 슈림프는 어렵습니다. 폭번 하는가 싶다가도 어느순간 전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기도합니다. 여름에 입은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서 PRL을 추가 영입했으니 내년 봄 폭번을 기대합니다. 2016. 12. 8.
부세파란드라 펄 그레이 발색. 부세파란드라 펄 그레이 MK-LO [Bucephalandra sp. Pearl Grey - MK-LO] 발색 보유하고 있는 부세 중 단일 촉으로는 최강의 몸 값을 자랑하는 펄 그레이 입니다. 물 갈이 도중 이쁜 발색을 보이기에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펄그레이 2종을 보유하고 있는데, 사진의 종은 말레이시아 보르네오[Malaysia Borneo]에서 수입된 개체입니다. 채집자는 마이클 로[Michael Lo] 라는데, 다른 펄그레이를 식재할 때 잎을 다 자르고 했어서 자라나면, 사진으로 비교를 해보는 기회를 가져 봐야겠습니다. 펄그레이와 실버파우더가 하루 빨리 수중화[안정화]가 되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2016. 11. 19.
월동 사료, 시금치. 시금치 사료, 장만!월동 대비도 하고 본격적인 CRS 번식기(?)를 맞이하여 새우 시금치 생식(?)사료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일단 시험삼아 한장 줘 보니 점점 달라 붙기 시작합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치비들도 좀 있구요.시금치와 CRS들 점점 모여들고 있습니다. 지난해의 최고 마릿수를 기록했을 때는 CRS가 시금치 잎을 다 가렸었는데... 아직 복구가 덜 되었네요.이렇게 동글동글하게 1봉지에 2개 묶음이니 하나씩 잘라서 먹이면 될거 같네요^^;; 2015. 12. 13.
3자 광폭항 준비 3자 광폭항. 최근에 새우항으로 셋팅한 3자 광폭 항입니다.메인항이다 보니 조금이라도 좋아 보이라고 꾸며 보았습니다.제가 보기에도 확실히 Layout 연습이 필요해 보입니다. 취미 생활로 새우 브리딩을 하려고 준비 중인 어항입니다. 쨍쨍한 어항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이제 이안에서 폭번하는 새우들만 가득차면 되겠네요.^^ 물잡이 23일 째?(1월 5일 쯤 물 채웠던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ㅋㅋㅋ) 2015. 1. 28.
수초 45Cube 어항에서 뽑아낸 부세와 각종 수초가 5봉지를 채웠습니다.1년 반 정도 한 어항에서 계속 컷더니 여기 저기 옮겨 심을 정도의 양이 되네요. 이 수초들은 내일 새로 새팅된 어항으로 옮겨 심게 됩니다. 2015. 1. 10.
새우 어항 셋팅 어항 셋팅 3자 광폭 어항에 아마조니아 소일 2포대를 깔고 그 위에 컴팩트 소일로 살짝 아마조니아만 가린 상태로 셋팅 했다. 아직 원목 축양장에서 조명이랑 에어 원라인을 때어오지 않았지만 그것만 가져오면 새우를 위한 수조 셋팅 1단계는 마무리 된 것일 텐데, 아직은 축양장이 어색하기만 하다. ※ 테트라 스틱, 파워 샌드, 비맥스, 아모조니아 노멀 2포, 컴팩트 소일 반포로 바닥을 구성! 2015. 1. 1.
아쿠아 디자인 방문 아쿠아 디자인 방문.수초 전문 샵이어서 인지 수초 상태가 정말 좋았습니다.단, 판매하는 열대어는 단 한마리도 없습니다. 제가 방문하였을 때 사람 성격을 한번 보고 어찌 알수 있겠냐마는 말씀하시는 스타일이 정말 털털하셨고, 털털함과는 달리 수초에 대한 지식이 상당함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마조니아 소일을 사용하신다고 하시고 또 교환 주기를 2~3년 정도로 보신다고 하네요."수초가 많이 없는 수조면 더 길게 사용해도 되나요?"라는 질문에는 가능하지만 수초가 잘 안되기 시작할 때 바꾸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소곡정, 꽃대가 올라오고 있는 중이네요. 새우항에 포인트로 꼭 넣고 싶었는데.. 그 가격 때문에 망설이기도 많이 했고, 그런데 오늘 20,000짜리 소곡정을 저렴한 가격으로 말씀하셔서 손에 넣고야 말았습.. 2014. 12. 20.
부세 꽃. 비내리는 봄날 어항 안도 봄!! 2014. 4. 28.
어항 환경 구축 공부 Aquaponics + 채소와 어항을 동시에 관리는 아닌거 같고, 물의 재활용 쯤 되는 것 같다. 식물을 수상재배하고 거기서 발생되는 물을 이용해서 어류를 기르고 다시 물을 다시 여과해서 재공급하고... 아 복잡하지만 왠지 잘 써먹으면 집에서 어항에서 상추는 해 먹을 수도 있을 듯..ㅎㅎ; 어항(?) 문화는 아무래도 일본과 독일이 지배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런데 이정도 시설이면 양식이라고 해야되는건가? 작은 어항은 비교적 만들기가 쉽네..ㅎㅎ 다음번에는 한번 만들어 볼가? 사는게 쌀려나 만드는게 저렴하게 먹힐가? 생각에는 강화 유리가 저렴하진 않을거 같다. 어항 위에 이런 wet/dry 방식의 여과기를 올려 놓으면 어항이 무게를 견딜 수 있을가? 홀홀홀... 여과기의 끝은 상면 여과기라는 .. 2013.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