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fishing...
  • eating...

2

연인의 빵, 봉 브레드 [강원도 / 속초] 봉 브레드 [강원도 / 속초]겨울이다. 많은 사람들이 스키장과 빙상으로 향했을 것이다. 스키 보드 메니아는 설원을 누빌 것이고 낚시꾼들은 손 맛이 그리워 얼픔판 위에 구멍을 뚫고 손맛을 기다리는 계절에서 필자는 속초에 먹거를 찾아 해메이고 있다.몇개 전부터 "봉브레드가 맛있데"라는 말을 수차례 들어왔지만, 항상 만석 닭강정만을 사서 길을 재촉하였기에, 오늘은 여자친구가 먹어보지 못한 봉브레드를 방문하고자 한다.네비게이션이 목적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알람을 주는 순간 왕복 8차선의 도로 양 옆으로 승용차가 즐비하게 주/정차되어 있다.봉브레드는 주차장이 없다. 그러니 알아서 차를 잘 숨겨 두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는 이면도로 한쪽 공터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매장을 방문했다.봉브레드의 단연 인기 품목은 갈.. 2019. 2. 22.
붕어 낚시[의암호] 바로 어제, 의암호 봄 붕어 낚시에 도전했습니다.결과는 꽝! 거북이 낚시터 도착 13:00가량, 철수 익일 오전 9시.. 기상 정보 : 최저기온 10도, 최고기온 18도. 동해안의 풍랑 주의보발동.게다가 만월이라 엄청 밝더군요. 헤드라이트같은 다른 빛이 없어도 시야 체비 손보는데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하지만, 이 달의 빛이 문제였을가요? 아니면 동해의 풍랑 주의보가 문제였을가요? 밤새 제대로 된 입질 한번 받지 못하고 속절없이 시간은 흘러버렸습니다. 이렇다할 움짐임 없이 맞이한 이른 아침의 햇살마져 야속하다 생각 됩니다.해는 뜨고 또 지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건만 야속하다 생각하니 이기적인 것이겠지요. 왼쪽의 이웃 좌대, 실은 이날 출조한 팀이 없어 오롯이 우리 일행들만이 호수에 낚시대를 드리웠습니다.맑.. 2015.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