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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FISHING96

바낙스 아폴로 티탄 SW 리미티드 109R 대광어 시즌이 시작되었고, 연일 광어 호조황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회사일이 바뻐 낚시를 가지는 못하지만, 장비는 하나 둘 씩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여자친구와 함게 쓸 릴을 추가하였습니다. 지난 달에 낚시대를 구매해 두었기에 이 릴과 한 셋트를 이루게 될 테지요. 정가는 290,000원으로 다소 비싸지만 다행히 회사 복지사이트에 등록된 제품이 있어서 큰 돈 들이지 않고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국산 릴은 처음 접해보았는데, 일본 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습니다. 초원투 장비는 아직 일본 제품이 우세하지만 다른 장르의 장비는 이제 국산을 애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동안 가지고 있던 국산 제품의 불신을 불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폴로 티탄 SW 리미티드 109R의 패키지 구성은 아래 .. 2019. 6. 1.
전곡항 광어(루어) 다운샷 낚시. 어린이날 연휴에 휴가(2일)를 사용하여 6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낚시꾼은 바다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죠. 가까운 지인과 함께 바다를 전곡항 선상 다운샷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선상에서 루어로 광어를 잡아내는 낚시 장르 중 하나인 다운샷은 이번에 첫 출조입니다. 그동안 루어로 생선을 잡아본 적이 없어서 루어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면서 새벽길을 달려 보았습니다. 2일 간의 강행군, 광어 선상 다운샷 낚시. 늦게 도착하는 것보다는 먼저 도착해서 선장을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 이른 시간 여유롭게 달려가 봅니다. 예상 소요시간은 1시간 10분이지만 1시간 30분 전에 미리 출발하였습니다. 여름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일출은 생각보다 늦네요. .. 2019. 5. 9.
영흥도 우럭/노래미/광어 생미끼 선상 낚시 ### 영흥도 우럭/노래미/광어 생미끼 낚시 ### 따뜻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수온도 많이 올라 물고기도 기지개를 켜고 나와 새 생명을 품기 위한 준비로 분주한 계절 봄이 왔습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낚시꾼들은 이 계절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지요. 지난 몇 일간 날씨가 따듯하다보니 많은 낚시군들이 엉덩이를 집 안에 붙여 두기가 힘들었을테지요. 그 마음을 아는지라 영흥도 선상을 찾았습니다. 이 계졀은 한해의 낚시가 시작되는 계절이며 산란철을 맞이한 많은 바다 생물이 연안의 얕은 물을 찾은 계절이기도 합니다. 출조가 예정된 시간은 오전 7시 평소와는 다르게 약간은 늦은 시간이어서 여유가 있을 줄 알았는데, 동행 출조인이 세벽 3시부터 찾아와 전화통을 울려댑니다. 어쩔 수 없이 일어나 적당히 출발 준비하고.. 2019. 5. 1.
1물 오천항 주꾸미 갑오징어 선상낚시. [ 3물 풍성한 조과 오천항 주꾸미 / 갑오징어 선상낚시 ] 지난 11월 17일 주꾸미/갑오징어 선상 낚시를 나선다. 서둘러 도착한 새벽 4시 30분, 수 많은 출조객으로 오천항은 발 디딜 틈, 주차할 공간조차 찾기가 쉽지 않다. 운이 좋아 이 날을 점찍은 이도 있을 것이고 필자 처럼 한 달 전부터 예약하여 찾은 이도 있을 것이다. 이날의 물때는 1물로 주꾸미, 갑오징어 낚시하기 좋은 물때다. 선장이 이날을 콕 찍어서 오라고 한 만큼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른다.항구의 많은 낚시 배에 올라탄 낚시꾼들 모두 만선을 기원하고 있을 것이다. 새벽 6시 모든 배들이 일제히 바다로 향한다. 해가 뜨지 않은 이른 새벽이지만 모두 만선의 꿈을 꾸고 있을 것이다.포인트에 도착하여 바다에 애기를 드리우니, 심심치 않게 주꾸.. 2018. 11. 30.
멀리 남도로의 낚시 여행. 지난 6월 16~17일 목포에 사는 친구와 함께 목포의 한 바닷가를 찾았다. 이날은 목포에서 결혼식이 있었던 날이지만 우리의 관심은 결혼보다는 식 이후의 낚시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 결혼 하는 사람의 축하는 해주었으니 이제 우리가 축하 받을 일이 있어야 한다. 목포의 한 바닷가, 물이 들어오고 있다. 서해, 남해는 역시나 낚시하기가 힘든 곳이다. 물이 들고남에 따라서 이동해야 하는 귀찮음이 크다. 짐을 최소로 했어야 했는데 사진처럼 짐이 많다. 와, 오전내 많이 잡아 놨네.. 작은 건 버리고 큰건 챙긴다. 물이 다시 빠지기 시작할 무렵, 바닷가에 익숙한 갑오징어가 보인다. 주웠다. 죽은지 몇시간 되지 않은 싱싱한 놈이다. 눈도 맑다. 그런데도 먹기는 그러니 미끼로 환원한다. 잘 썰어서 장어 미끼로 쓰는 .. 2018. 6. 26.
영흥도 미끼 채집(?) [인천 / 옹진군 / 영흥도] ### 석가탄신일 영흥도 미끼 채집(?) [인천 / 옹진군 / 영흥도] ### 2018년의 석가탄신일인 5월 22일 화요일이다. 많은 이들이 불교교리에 따라 살생을 금하고 절을 찾는 날일 수도 있지만, 우리 일행은 전날 일을 마치고 낚시를 즐기고자 영흥도의 바닷가를 찾았다.제목에서부터 꽝의 기운이 느껴지고 있다. 친구는 방생 사이즈를 갓 넘은 놀래미를 한 수 했지만 내 손에는 중지 길이를 갓 넘은 작은 우럭들이 들려있었다.제목과 상관없는 내용이었지만, 철수 길에 지렁이를 채집했다. 채집 장소는 비닐 봉지, 전날 낚시한 누군가 남은 미끼를 봉지에 담아 주차장 한켠에 던져 놓았다. 양이 제법 된다. 이 남은 지렁이들은 우리가 회수하기로 한다.작업반장 : 본인 일꾼 : 일행1전 날 이 포인트에 사람이 빼곡하게.. 2018. 5. 22.
속초 낚시 캠핑 ### 속초 낚시 캠핑 ### 오랜 시간 낚시를 해왔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취업을 한 이후에는 캠핑 장비를 하나씩 모아왔다.때로는 낚시대를 사서 모으다. 양어장 붕어의 간사한 입질이 질려 자연지로 향하게 되었고, 이때 파라솔을 그리고 카메라를 샀더니 사은품으로 텐트를 라면을 먹으려면 버너가 필요하여 하나씩 모은지 10년이 다 되어간다. 이번에는 모아둔 장비가 총 동원 된 캠핑 낚시를 한다. 친구와 2박 3일을 한자리에서 낚시를 시도해 보았지만 이번에는 바다가 고기를 내어주지 않았다. 그 자리에서그렇게 비가 내리는 속초의 하루와 이른 아침에도 내리쬐는 햇살을 마주하고 돌아왔다. 2018. 5. 14.
2018 봄 감성돔 원투 낚시 [ 원투 / 감성돔 ] ### 2018년 봄 감성돔 원투 낚시 ### 금요일 밤, 회사일을 마치고 느긋하니 동해로 방향을 잡고 길을 나선다. 여기 저기서 들려오는 봄 감성돔 소식에 앉아있는 엉덩이가 들썩인다. 원투 낚시에 입문한지 3년, 혼자 다니다 보니 포인트도 잘 모르고 현지 사정에 밝은 친구가 없어 늘 애먹고 파도소리만 듣다 돌아오기 쉽다. 역시나 외지인에게 알려진 포인트는 사람이 많다. 고기를 잡아보고자 하면 현지인들만 아는 숨어있는 명 포인트를 찾아 들어가야 하는 아픔이 있다. 그러나 지금처럼 감성돔이 이동하는 시즌에는 백사장에서 다른 시즌에 비해서 감성돔을 만날 확률이 높다. 밤사이 감성돔이 백사장 가까이 얕은 곳까지 붙어준다고 하니 딱 지금 노려볼 타이밍인듯 하다.너른 백사장 한켠에 파라솔과 함께 자리를 잡고 밤이.. 2018. 5. 2.
혼무시 염장하기 [ 지렁이 / 낚시미끼 ] ### 남은 미끼, 혼무시(지렁이) 염장 ### 전투낚시를 떠나기 전이면 현지사정이 밝지 못하기에 미리 미끼를 준비하곤 한다. 이번에는 여럿이 2박 3일을 함께 할 생각으로 미끼를 조금 많이 주문했다. 그리고는 지난번 미끼가 상해서 왔던 것을 생각해서 이번에는 넉넉하게 주문했다.그래서 이번에는 혼무시 500g을 주문했는데, 주문방법을 달리해서 인지 생각했던 양보다 많이온 것도 있고, 복어가 하도 설쳐서 바느만 감출정도로 끊어서 사용했더니 생각보다 많은 양이 남아버렸다.해서 염장 보관하려한다.염장지렁이미끼의 보존기간이 늘어나고 생 미끼보다 질감이 질겨 원투시에 바늘 이탈이 적다. 그러나 대상어의 활동성이 좋고 먹이 활동이 원할 한 시기에는 생미끼보다 반응이 늦거나 적다. 중간 중간 끊긴 것들이 보이기는 하.. 2018. 5. 1.
안면도 갑오징어, 주꾸미 광어 조행 ### 안면도 갑오징어, 주꾸미 광어 조행 ### 2017년 주꾸미, 갑오징어 시즌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는 이때에 연휴인데도 집에만 있었다. 더 이상 이렇게 연휴를 보낼 수 없다. 길을 나서자. "어디로가지?", "날씨는 어떻지?", "물때는?" 아 물때는 사리고, 풍랑주의보에 호우주의보다. 아 망했다 싶다. 집에 있어야지, 이런날 나가면 고생이다. 그러한 생각으로 게으르게 늦잠을 취하니 아침 날씨가 맑다. 바람도 잦다. 뭐지? 일기예보를 확인했다. 동해, 남해 비 소식있다. 서해, 비 없다. 바람 없다. 가자! 출발 준비를 시작한 시간 이미 오전 10시, 출발시각 오전 10시 40분, 비교적 준비를 빨리 마치고 출발했다. 오늘은 원투를 영목항 인근에서, 당암포구에 가서 에깅을 시도하는 코스로 이동한다... 2017. 10. 7.
대포항, 아바이마을 원투 낚시 [속초시 / 대포항 / 아바이마을] 이 시기의 바다가 다 그런 것인가?서울은 35℃를 넘어선 토요일(어제), 강릉은 30℃의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였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수치상의 온도일 뿐, 바닷가임에도 햇볕에 서있기 힘든 무더운 여름날씨였다. 그리고 오늘 블러그 포스팅을 하는 오늘의 날씨는 서울 33℃ / 강릉 30℃로 무덮다. 작은 입질 그리고 작은 고기. 더운 날씨에 바닷가에서 고생하지 말고 집에서 쉬어야 할 모양이다. 언제 쯤 이런 불가사리들에게서 자유로울 수 있을가? 원래 이렇게 불가사리가 많았나? 불가사의하다. 어느 지역은 불가사리가 없고 어느 지역은 몰려 있는 것이 좋아하는 지역, 조건이 따로 있는 것일가? 거의 모든 내항에서는 불가사리를 볼 수 있는 것이 조류 소통이 약한 곳은 의례 자리하고 있는가 보다.작은 치어들, 고.. 2017. 8. 6.
삼길포 방파제 원투 [충청남도 / 서산] 삼길포 방파제 원투 낚시 꽝!! 세벽 3시에 눈 뜨고 먼길을 달려 삼길포로 향했다. 물론 대어의 부푼 꿈을 안고 달린길이다. 이른 아침부터 길을 갈려서인지 운 좋게 방파제 끝 빨간등대 아래 명당 자리의 끝 차지할 수 있었다. 그 옆, 안쪽으로는 전날 야영을 하신분들의 자리였다. 어찌하였든 시간이 흘러 자애로운 아침햇살이 사위를 밝히기 시작하고 첫 케스팅에 입질이 들어올 때만 해도 오늘 좀 되겠구나 싶었는데.. 오전 내 고기가 없나? 입질이 없다. 먹을걸 안사온 우리의 배도 난리여서 조금 일찍 자지를 접고 돌아 나왔다. 잡은 사람도 있었지만 방파제 전역에서 입빌이 뜸한걸 보면 아직은 좀 이른시기인가 보다. 모두 방생.. 돌아오는 길에 다른 곳에 들러 애럭 루어로 손을 달래보았다. 2017.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