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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1

삼길포 방파제 원투 [충청남도 / 서산] 삼길포 방파제 원투 낚시 꽝!! 세벽 3시에 눈 뜨고 먼길을 달려 삼길포로 향했다. 물론 대어의 부푼 꿈을 안고 달린길이다. 이른 아침부터 길을 갈려서인지 운 좋게 방파제 끝 빨간등대 아래 명당 자리의 끝 차지할 수 있었다. 그 옆, 안쪽으로는 전날 야영을 하신분들의 자리였다. 어찌하였든 시간이 흘러 자애로운 아침햇살이 사위를 밝히기 시작하고 첫 케스팅에 입질이 들어올 때만 해도 오늘 좀 되겠구나 싶었는데.. 오전 내 고기가 없나? 입질이 없다. 먹을걸 안사온 우리의 배도 난리여서 조금 일찍 자지를 접고 돌아 나왔다. 잡은 사람도 있었지만 방파제 전역에서 입빌이 뜸한걸 보면 아직은 좀 이른시기인가 보다. 모두 방생.. 돌아오는 길에 다른 곳에 들러 애럭 루어로 손을 달래보았다. 2017. 4. 27.
가락동 수산시장 방문 [서울 / 송파 / 가락동] 가락동 수산시장 방문 [서울 / 송파 / 가락동] 가락동 수산시장을 처음으로 방문했다.. 노량진 수산시장도 새롭게 재단장 하였다는데, 이렇게 바뀌었을지 궁금하다. 어릴 적의 수산시장은 북적북적하고 바닥에 물이 흥건한 곳이었는데 이 곳은 새단장을 깔끔하게 해놓아서 대항 마트에 온 듯한 착각마저든다. 가락동 수산시장 입구를 찾다가 맞이한 광장, 넓고 깨끗하다. 재래시장의 이미지는 완전히 잊혀져버렸다. 오늘은 당일치기 낚시 꽝으로 인해 최후의 수단 카드채비를 장착했다. 혹자는 말한다. 준비한 모든 채비를 써도 고기를 잡지 못했다면 카드 채비를 꺼내라고... 수산시장으로 들어서니 어항가득 생물이 그득한 점포들이 즐비하다. 바닥도 물이 흥건하던 옛 수산시장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깨끗한 매장의 모습이다. 그러나 .. 2017. 4. 24.
어울더울 청계산점 [경기도 / 성남시] 어울더울 청계산점 [경기도 / 성남시] 몇 해전에 청계산 자락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는 굉장히 만족해 했던 적이 있었다. 양재IC 사거리에서 청계산 입구를 지나 들어가다보면 음식점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 곳에 어울더울이 있다. 몇해 전에 방문했을 당시와 비교하면 음식점들이나 상가들이 많아져 번성한 느낌이다. 이 곳이 성남시로 들어간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오늘은 일이 있어 회사근처로 방문한 친구와 함께 어울더울을 방문했다.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 방문한 것이지만, 입구를 보고 바로 "이 곳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익숙한 전경을 보니 굉장히 반가웠다. 아니 기억에 있는 하우스를 발견한 것이 기뻤으리라. 기본 상차림과 오겹살, 이 곳은 정육 식당으로 상차림 비용이 사람당 발생하고 고기는 500g단위로 판.. 2017. 4. 23.
클레버 타키온 프로 고속 멀티충전기. 클레버 타키온 프로 65W 고속 멀티충전기. 평소 전자기기를 많이 소지하고 다니는 터라 항상 멀티탭에 충전기가 3개 씩은 달려 있다. 거의 매일 휴대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보조배터리를 충전해서 다닌다. 그러다보니 잠잘 때 머리 맡에는 온통 춘전기 선으로 어지럽다. 우선은 충전기 수를 줄이고자, 멀티충전기를 구매했다. 클레버 타키온 프로는 총 6개의 충전 포트 중 퀄컴(Qualcomm) 2.0, 3.0 고속충전 포트를 2개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며, 65W로 제법 짱짱한 용량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다중 보호 회로 IC를 채택하여 안전에 대한 고민이 엿보인다. 비교적 최근에 나온 제품들은 퀵 차지( Quick Charge)를 지원하는데, 퀄컴 3.0 포트 2개를 지원함으로서 디바이스의 빠른 충전을 제공한.. 2017. 4. 17.
에버레스트 레스토랑 [서울 / 종로구 / 창신동, 동대문 역] 인도/네팔/티벳의 음식을 맛보다. 에버레스트 [서울 / 종로구 / 창신동, 동대문 역] 언젠가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에베레스트, 한번 쯤 방문하고 싶었던 곳이다. 방송을 본지가 오래되서 패널들이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종로에서 술을 먹고 걸어서 동대문까지 갔는데, 마침 이색적적인 음식이 먹고 싶어졌고, 네팔 음식이 생각났다. 이렇게 우리는 에베레스트를 방문했다. 술 자리를 찾아 떠도는 하이에나 같은 우리에게 네팔 & 인도음식이 어떨지는 의문이었지만, 맥주와 곁들이면 괜찮겠다 싶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어색한 이면 도로에 위치하고 게다가 2층, 1층은 장어집이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이렇듯 스크랩 한 자료들을 벽을 채우고 있다. 외국의 게스트하우스 입구같다는 느낌도 조.. 2017. 4. 16.
삼해집 [서울 / 종로 / 종로 3가] 삼해집 [서울 / 종로 / 종로 3가]방송에 나왔고, 여러 블로그에 종로3가 족발골목, 보쌈골목 중에서도 유명한 명소로 자리잡은 곳이다. 몇일 전 지인으로부터 방문 소식을 들었고, 검색으로도 유명세를 확인 할 수 있었다.만약, 소문대로 맛이 있다면 굳이 안 먹어 볼 이유가 없고, 내 나름대로의 확인해 보고 싶었다. 만약에 내 입맛에 맞는 음식점을 찾으면 그 곳은 나의 맛집이 될 것이다. 그래서 나도 방문했다.종로3가역 15번 출구를 나오면 맞이하는 번화가, 그 사이 골목을 통해 서울의 옛길로 접어들면, 오늘 방문하고자 하는 곳의 간판을 볼 수 있다. 첫 방문이라면 문명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이 간판을 보았다면, 들어 서면서 다른 상점들도 보았을 것이고, 이 간판 뒤로 여러 족발/보쌈 집들을 볼 수 있.. 2017. 4. 15.
NG S 2601(National Geographic Cross Bag) 네셔널 지오그래픽 가방 첫 구매 NG S 2601(National Geographic Cross Bag). 네셔널 지오그래픽 카메라 가방이 마음에 들어서 몇년이나 벼르고 벼르다가 비싼 가격에 구매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크로스백이 낡아 바꿀 필요가 생겼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에, 알아보니 신제품인지 리뷰를 찾을 수 없었다. NG S2601 Star sign cross bag 이라고 적어놨는데, 무슨 말인가? 내피를 보니 별자리가 수놓아져 있다. 천체 모양과 방향이 맞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별자리들을 가방내피에서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조금은 작은듯한 사이즈이지만, 여러 내부 포켓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한가지 걱정은 약간은 오염에 취약할거 같은 천 재질이다. 그래서 방수를 기대하기에는.. 2017. 4. 15.
엘 올리보(EL OLIVO) [경기도 / 과천 / 선바위] 선바위 맛 집, 이국의 요리를 맛 볼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엘 올리보(EL OLIVO) [경기도 / 과천 / 선바위]회사 가까이의 맛집이 있다기에 가까운 지인들과 방문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유명한 곳인지, 인터넷에 상당한 정보를 얻을 수 가 있었다. 스페인 요리를 접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듯 하다.선바위역에서 내려 조금만 걸으면, 보이는 이국적인 모습의 담벼락과 마주한다.유럽에서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은 자기로 된 문패(?)가 눈에 띈다. 주택에서 사시는 분들은 유럽 여행 다녀오면서 기념품으로 가져오나 보다. 가끔 이동하다보면 차 안에 작은 번호 자기로 전화번호를 표시해 두신 분들도 볼 수 있다. 이날 회의가 늦게 끝나서, 조금 늦게 도착해서 메뉴판은 못보았지만, 이렇게 음식을 바로 마주할 수 있.. 2017. 4. 9.
술 먹고 싶은 비오는 날 주막 [서울 / 강북 / 미아] 미아사거리에서 술을 자주 방문하게 되는 막걸리 전문 주점이다. 약 30여종의 전국 막걸리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어, 자주 찾는 곳이다. 술 좋아하는 지기와 함께, 이 곳 저 곳 돌아다니기 보다는 이 곳에서 여러 막걸리를 접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2차로 넘어간다. 오늘도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한다.지기와 음식 전쟁을 치르고 있다. 오코노미야끼, 감자전, 막국수를 차례로 주문하여, 막걸리를 종류별로, 그리고 취하려고 먹기 보다는 맛과 향을 즐긴다. 지기들도 대단한 식객들이라 사진 찍을 타이밍을 놓치면 온전한 음식의 사진을 얻기 힘들다. 오늘은 옥수수, 연잎 등의 막걸리를 접했지만, 대대포란 막걸리가 가장 Dry(?)하고 당도가 약해 마시기 좋았다. 요즘 참 회사일은 잘 안풀리.. 2017. 4. 9.
하연옥 [경상남도 / 진주시] 벚꽃 드라이브 중 만났던 시원한 냉면, 하연옥 [경상남도 / 진주시] 페이스 북에 접속하니, 4년전 오늘 내가 경남진주시로 벚꽃 여행을 할 때 먹었던 냉면 사진이 보인다. 입사 2년차, 처음으로 받아본 연차를 이용해 벚꽃 대란을 예고했던 진해를 방문했던 해다. 그 후로 봄이 오면 그 벚꽃과 함께 맛있는 먹거리가 생각나곤 한다. 여행에 먹거리가 빠질리 없다. 다소 덥다고 느껴졌던 봄날에 냉면을 손에 넣으니, 얼마나 시원했을가? 이 전에 먹어보지 못했던 육전도 주문해보았다.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에 대한 기대가 커서인가 한 입 먹어보고는 후회 했던게 기억난다. 냉면에 고명으로 얹어주는 그 게 육전을 채 썰었어 올려주는 것이었다. 고명으로 올라왔던 것과 맛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했다. 지금도 계신지 모르겠지만.. 2017. 4. 6.
백담사(BAEKDAMSA TEMPLE) [강원도 / 인제] 봄이 왔음 느낄 수 잇는 3월 강원도 인제의 백담사 [강원도 / 인제]를 찾았다.기온이 10도 안밖으로 오르내리며 추위를 발 자욱 뒤로 물러서게 만든 어느 3월 우리 가족은 강원도 인제의 백담사를 방문했다. 이 곳의 공기는 산아래보다 2~3도 정도 낮은 듯 한기가 찾아든다.내설악 깊은 곳에 자리한 고즈넉한 산사신라 제28대 진덕여왕 원년(647년)에 자장율사가 장경(藏經)을 전하고 율종(律宗)을 창건한 한계리 한계사의 고찰이다. 수차에 걸쳐 큰 화재를 입어 자리를 옮겨 다시 짓기를 반복하면서, 운흥사, 심원사, 선구사, 영취사로 불리었다. 조선 1775년 현 위치에 법당 등의 건물을 중건하였고, 1783년에 백담사로 개칭하였다.상대적으로 번잡했던 외설악에 비해 한적하고 원시림에 가까운 비경을 간직한 내설.. 2017.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