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G900 구매

현존 최고의 게이밍 마우스 Logitech G900 구매.

몇달이나 고민하고 또 고민했던 현존 최고의 유/무선 게이밍 마우스 Logitech(이하 로지텍) G900을 구매했습니다. 

Logitech G900 카오스 스펙트럼

G900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건 지난해 10월 쯤이었다. 그 때 마침 오버워치를 열심히 하기 시작했던 때이기도 했거니와 마우스를 바꾸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던시기와 맞물려서 고민을 더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명 게임 BJ들이 사용하고 프로게이머들이 사용한다고 밝히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노이즈 환경에서도 잘 동작하고 굉장히 좋은 센서(PMW3366)를 채택했다. 2~3시간 정도 사용해본 결과 큰 특징은 3가지인 것으로 보인다.

1. 별도의 프로그램 도움 없이 한 손으로 마우스 감도를 조절.
    Logitech 프로그램 사용시, 더욱 세밀한 조절 가능.
2. 유/무선 겸용 사용으로 편의성 극대화.
3. 좌우 대칭으로 사용자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좌/우 수 용 변경) 가능.

가격은 정품기준으로 20만원 정도이며, 온라인 최저가가 199,000원(6월 23일 기준), 테크노마트(TM)에서는 현금가로 20만원을 부르고 카드로 할 경우 조금 더 바싸게 요구하였습니다. 이날들은 카드가 최저가는 205,000원, 현금가 20만원이었으나, 마우스라고만 생각할 경우 비싼 가격이라 쉽게 응하기 힘들었습니다.

마우스 본체, 유무선으로 구동할 수 잇는 제품이다 보니 본체와 케이블이 연결하지 않은 상태로 패키지를 구헝했습니다. 본체 아랫면에는 무선 마우스 특유의 On/Off 스위치가 있습니다.

커스텀 킷도 케이스가 따로 존재한다. 보관이 용이하겠지만 저 케이스를 잃어버리면 한방에 모든걸 잃어버릴 수 있다.

유선으로 마우스를 연결한 모습, LED 색이 수시로 바뀐다. 이래서 카오스 스펙트럼인가 봅니다.
사용해보니 기존의 사용하던 타 마우스보다 부드러운 마우스 사용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 반면, 다양한 키와 기능으로 인해 가격이 사악한 것이 단점으로 생각된다. 몇가지 안쓸거 같은 기능들은 제거하여 가격을 조금 낮추면 더욱 많이 팔리지 않을가?

오버워치 플레이를 좀 더 잘해보고자 구매한 상품이지만, 심해는 아이템발로 극복할 수 없는 험지다. 그냥 경재력 있는 아저씨의 덕질로 끝나지 않을거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