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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FISHING

향어

by 회색뿔 2013. 5. 26.



송추IC 인근에 위치한 기산저수지에서 밤 낚시를 했습니다. 오후 늦은 시간에 친구와 단둘이 출발해서 7시 반쯤 도착해서 자리 피고나니 8시가 다 된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낚시대는 3.2칸 대 1.5호줄 양어장 전용찌를 사용했습니다. 한대만 운용해서 밤 낚시를 했지만 자리를 잘 못 잡아서 인지 내 주변에 분들은 한마리도 못낚고 양쪽 끝 쪽에서는 간간히 낚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자리의 영향이 꽤 큰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지난밤 늦은 저녁을 먹고 내려와서 첫 캐스팅에 나온 이 향어가 우리 2사람의 유일한 조과가 되었습니다. 이 향어를 회쳐서 한접시 장만했지만 낚시터 사장님이 전문적으로 회를 치시는 분이 아니어서인지 뼈가 씹히고 비린내도 조금 있는 것이 그리 맛이 있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어렸을적먹었는 그 맛이 아니었네요. 따라서 회보다는 익혀서 찝이나 튀겨서 탕수육을 해먹는 편이 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통통한 팔이 샹어보다 더 커..;;


비교 대상을 잘 못 골라서 향어가 너무 작아보입니다. 실로 향어는 45~50c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눈으로 측정했을 때!!

출조하시는 분들 모두 어복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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